▲동구선거관리위원회 지도주임 허준
[내외신문=박해권 기자] 고대 플라톤은 철학자가 왕이 되어야 한다고 하여 무엇이 선인지, 무엇이 정의인지를 아는 사람이 나라를 다스려야 한다고 하였고, 맹자는 지식의 지배가 아닌 덕의 지배를 주장하여 “덕이 있는 자가 나라를 다스려야 한다”하였다.
지금 우리는 플라톤이나 맹자와는 전혀 다른 시대에 살고 있어 이러한 기준들이 현실적이지 못할 수 있지만, 여전히 누가 국가를 운영해 나가야 하는가는 제19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있는 이때 아주 중요한 문제라 할 것이다.
누가 국가를 운영해 나가야 하는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후보자에 대한 종합적인 판단이 필요하다. 후보자들의 지난 과거의 행적을 통한 도덕성과 자질 등 검토도 중요한 판단 요소이지만, 특히 후보자의 지도자로서 자질과 능력을 충분히 판단하기 위해서는 정책·공약에 대한 비교평가가 절실하다.
유권자의 정책·공약에 대한 관심은 제19대 대통령선거를 정책선거로 만들어 낼 수 있다. 거리에 게시된 선거벽보, 집으로 배달되는 선거공보, 정책·공약알리미(policy.nec.go.kr)사이트를 통해 후보자의 정책과 공약을 알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미래의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정치지도자를 현명하게 선택할 수 있다.
후보자의 정책과 공약을 꼼꼼하게 따져보고 소신있게 투표하는 정책선거 이루어져 “아름다운 선거, 행복한 대한민국”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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