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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심리관련 자격증 취득으로 인한 전문성 있는 피해자 상담 개시

편집부 | 기사입력 2016/10/18 [21:06]

부산경찰청, 심리관련 자격증 취득으로 인한 전문성 있는 피해자 상담 개시

편집부 | 입력 : 2016/10/18 [21:06]


 

[내외신문=권용욱 기자] 부산경찰청(청장 허영범)에서는 부산청 소속 피해자전담경찰관 17명 전원이 심리 관련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피해자전담경찰부서는 2015. 2. 12. 발대하여 청문감사관실 소속으로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업무를 전담하는 경찰부서를 말한다.

부산경찰은 피해자를 전문상담 기관에 연계 전까지 피해자전담경찰관이 초기 상담을 진행하여야 하나, 그간 상담에 대한 전문지식이 부족하다고 판단, 전원 심리 관련 상담사 자격 취득을 계획했다.

이에 기존 자격증을 보유 중인 피해자전담경찰관을 포함, 전원이 심리 관련 자격증을 취득했다.

특히 해운대경찰서 피해자전담경찰관인 류영숙 경사는 심리상담사 2급, 가족심리상담사 2급, 분노조절상담지도사에 이어 최근 한국피해자지원협회의 피해상담사 자격증까지 취득했다.

한편 부산경찰은 2016년도에 피해자 총 1,076명에 대해 초기 상담을 진행하여, 전문심리상담기관 연계 677건, 경제적 지원 3억 4,700만원 등 범죄피해자의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해 왔다.

앞으로 부산경찰은, 피해자전담경찰관들의 교육 등을 통해 전문성을 확보하는 한편,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여 범죄피해자들의 조속한 일상생활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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