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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내터널 유치원생 구조 시민영웅 감사의 뜻 전달

편집부 | 기사입력 2016/09/09 [11:08]

곰내터널 유치원생 구조 시민영웅 감사의 뜻 전달

편집부 | 입력 : 2016/09/09 [11:08]


[내외신문=박해권 기자] 부산경찰청(청장 이상식)에서는 지난 9월 2일 오전 11시경 부산 기장군 곰내터널 내에서 유치원생 21명 등 23명이 탑승한 어린이통학버스가 체험교육을 받기위해 이동하던 중 빗길에 미끄러지며 전도되는 사고 당시, 아이들을 구조한 시민 11명과 침착하게 아이들을 안심시키고 버스밖으로 내보낸 유치원 보육교사등 12명의 시민영웅 활약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달하기 위하여, 2016. 9. 8. 10:00 부산경찰청 7층 동백홀에서 시민영웅들을 초청하여 감사장과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시민영웅들은 2차사고 등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위험한 상황에서도 버스안에 있던 어린이들을 경찰과 119가 출동하는 동안 아이들을 구출해냈다.
차량이 전도되어 출입문을 열수 없는 상황에서 한 시민은 자신의 차량에 보관하고 있던 망치를 꺼내어 뒤쪽 창문을 깨뜨리고 아이들을 한명씩 꺼내 터널 가장자리 안전한 곳에 앉혀 무서움에 울고 있는 아이들을 시민들이 함께 달래주기도 하였다
이에 당시 현장대처로 인해 신원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던 부산경찰은 부산경찰청 SNS 및 블랙박스 등을 활용하여 수소문 끝에 최초 신고자 강모씨 등을 비롯해 시민영웅 12명과 연락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한 이번 사고에서 12명의 시민영웅 활약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달하기 위하여, 2016. 9. 8. 10:00부산경찰청에 시민영웅들을 초청하여 감사장과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경찰은 터널내 콘크리트 포장으로 우천시 미끄럼 사고에 취약한 시설을 보완하기 위해 부산시에 그루빙 설치를 요청하는 등 시설개선과 더불어 어린이통학버스 사고 방지를 위해 시청,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어린이 안전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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