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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지방 폭설..1m 이상 내려..: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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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지방 폭설..1m 이상 내려..

김봉화 | 기사입력 2011/02/12 [16:32]

영동지방 폭설..1m 이상 내려..

김봉화 | 입력 : 2011/02/12 [16:32]


지난 11일부터 내린 눈이 무려 1m를 넘어 기상관측이래 100년만의 폭설로 영동지역의 교통이 마비되고 산간마을 주민들이 고립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12일 오후 현재 눈은 그쳤지만 기록적인 폭설로 도로가 통제되고 각종 시설물이 눈에 무게를 이기지못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강원도 삼척,시내에 중장비가 동원돼 눈을 치우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11일부터 12일 내린 눈이 삼척 110cm.동해 100cm.강릉 82cm.대관령 84cm.속초 42cm 등을 기록했으며 강릉의 경우 11일 하루 적설량으로는 지난 1911년 기상 관측 이후 100년 만에 가장 많은 눈을 내린것으로 기록됐다.

기록적인 폭설로 인해 교통이 전면 중단돼 삼척시 외곽을 잇는 노선의 경우 도로가 통제됐다.눈에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비닐 하우스와 조립식 건축물 등이 무너져 많은 피해가 잇따를 것으로 보여진다.

삼척에서 원덕 방향 7번 국도에서 차량 100여대가 눈속에 고립돼 밤새 추위에 떨었고 12일 폭설을 뚫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 등에 의해 음식물 등을 받았으며 현재까지도 차량은 고립돼 있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강릉시 경우도 폭설로 인해 시내 노선을 제외한 80여개 노선이 운행되지 못하고 있다.한편 폭설로 인해 고립된 마을도 생겨 마을 주민들이 꼼짝도 못하고 있다.강릉시 성산면 일대 마을이 눈에 고립돼 있으며 주민들은 이날 오후 눈이 그치자 겨우 사람이 다닐 만큼의 길을 내고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속초 설악산 국립공원과 오대산 국립공원 등이 등산로 입산이 전면 통제 됐으며 항공편과 어선 등이 폭설로 인해 발이 묶여있다.이번 폭설은 남쪽의 따스한 기온과 북쪽의 찬 공기가 만나 영동지방에 큰 눈을 내린 것으로 발혀졌고 다행히 이날 오후 대설경보는 해제됐다.

하지만 많은 양의 눈을 치우는데는 수일이 걸릴것으로 보여져 주민 불편은 상당할 것으로 보여지며 폭설로 인한 재산 피해는 늘어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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