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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감세, 빈부 격차 커질 것"

장지영 | 기사입력 2009/09/22 [05:05]

정운찬, "감세, 빈부 격차 커질 것"

장지영 | 입력 : 2009/09/22 [05:05]


정운찬 국무총리 후보자가 21일 현 정부의 감세정책과 관련, "결국 부와 빈의 격차가 커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자신의 인사청문회에서 현 정부의 감세 기조가 `부자감세`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해 의견을 묻는 한나라당 나성린 의원의 질문에 "우리나라는 세금을 하나도 안내는 사람 많아 감세하면 아무래도 부유한 사람이 득을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후보자는 또 "아직 경제학 교수에서 벗어난지 얼마 안 돼 감세에 비판적인 생각도 있다"며 "감세란 것은 그것이 영원히 계속될 것이라 사람들이 믿으면 경기진작의 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일시적인 것은 경기회복 큰 도움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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