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창원대표 문학과 가곡의 대향연:내외신문
로고

창원대표 문학과 가곡의 대향연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2/20 [15:05]

창원대표 문학과 가곡의 대향연

편집부 | 입력 : 2015/12/20 [15:05]


가고픈 고향-창원의 노래...예향 창원’ 드높여

 

[내외신문=한부길 기자]▲이은상의 ‘동무생각’, ‘봄처녀’, ‘그집앞’, ‘성불사의 밤’, ‘가고파’ ▲조두남의 ‘그리움’ ▲이수인의 ‘별’ ▲이일래의 ‘산토끼’ ▲이원수 ‘고향의 봄’ ▲박태준의 ‘오빠생각’ ▲김달진의 ‘열무꽃’ ▲김춘수의 ‘꽃’ 등등 우리나라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불러보았고, 들어봤을 수작들이다.

 

대한민국의 문학과 음악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창원 출신 예인들의 작품을 국내 정상급 제작진들이 참여해 드라마적 요소(연기, 노래, 안무)로 만든 ‘가고픈 고향-창원의 노래’가 19일 안상수 창원시장을 비롯한 직원, 시민 등이 가득 메운 가운데 3.15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려 감동적인 무대를 만들었다.

 

이번 공연 제작에는 극작 (이상범 서울예술대학 극작과 교수), 연출 (구태환 국립 인천대 공연예술학과 교수), 음악감독 (김태근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강사), 무대디자인 (임일진 청주대 연극학과 조교수) 영상(한원균 조명.영상 디자이너) 등 대한민국 공연계의 정상급 제작진들이 참여해 수준 높은 공연을 지역민에게 선보여 감동을 자아냈다.

 

창원시립교향악단 박태영 상임지휘자가 지휘를 맡은 창원시립교향악단의 멋진 선율에 맞춰 창원시립합창단,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아름다운 목소리를 비롯해 바리톤 정경, 소프라노 박명숙 그리고 전문 연기자들이 무대를 이끌어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메가시티 창원’을 상징하는 의미에서 지난 11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110인의 시민합창단’이 공연에 직접 참여해 피날레를 장식해 뜻 깊은 행사가 됐다. 또한 이날 공연에 앞서 정호성 시인이 나서 ‘창원문학의 부흥’에 대한 미니특강을 진행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정호성 시인은 1950년 하동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성장했고, 경희대 국문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1973년 대한일보 신춘문예 시, 198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이 당선돼 문단에 등단했다. 대표작품으로 시집 ‘슬픔이 기쁨에게’,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시선집 ‘내가 사랑하는 사람’, ‘수선화에게’ 등 다수가 있으며, ‘소월시문학상’과 ‘정지용문학상’, ‘동서문학상’도 받았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