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한부길 기자]경남 창원시가 주최하고 창원시가족봉사단(단장 김동수)이 주관한 ‘2015년 창원시가족봉사단 화합한마당’행사가 지난 18일 여성회관창원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올 한해 가족봉사단의 노고를 격려하고 부모.자녀가 함께하는 가족단위 봉사활동 활성화 및 참여확대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가족봉사단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활동 봉사자 표창, 활동 소감 및 사례 발표, 가족문화 공연 및 체험행사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모범봉사자 표창’을 받은 한 봉사자는 “봉사는 하면 할수록 마음도 따뜻해지고 아이들에 특별한 가르침을 안주어도 스스로 알아가는 것 같다”면서, “하루하루 바쁜 일상이지만 틈틈이 시간이 허락될 때마다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조현준 창원시여성보육과장은 “자녀와 함께 활발한 봉사활동을 하는 창원시가족봉사단이 지역에서 모범적인 봉사 단체로 자리매김 할 뿐만 아니라 가족 간의 사랑과 가정의 화목을 이뤄 우리 지역의 가족 건강성 향상 및 가족친화적 환경 조성에 이바지하길 바란다”며 격려했다.

한편, 지난 2006년 4월에 구성된 창원시가족봉사단은 현재 4개 지부 390가족 1350명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고, 지역 내 기관 아동 및 노인 돌봄, 토요영화상영관 운영, 무료급식소 봉사, 다문화가족 멘토링, 지역 하천 및 환경정화, 농촌일손돕기, 건강가정 및 명절문화 캠페인 등 돌봄 나눔문화 확산 및 건전한 가족 공동체 문화형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