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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업계의 혁명 ‘진주택시’ 앱 서비스 시행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2/12 [15:23]

택시업계의 혁명 ‘진주택시’ 앱 서비스 시행

편집부 | 입력 : 2015/12/12 [15:23]


[내외신문=신승아 기자]경남 진주시는 택시 승객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진주택시’개발을 마치고 오는 14일부터 시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가 지난 10월 22일 모바일업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개발한‘진주택시’앱은 구글 Play스토어에서 검색해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고 아이폰은 12월말 시행 될 예정이다.

 

‘진주택시’ 앱 서비스는 승객이 목적지까지 입력하다보니 단거리일 경우 기사들의 승차거부 사례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대기업의 콜택시 앱과는 달리 시내는 입력항목을 차단하고 시외는 목적지를 입력토록 오픈해 사실상 기사가 승객을 골라잡는 것이 아닌 승객이 택시를 골라 탈 수 있는 서비스이다.

 

택시업계의 혁명으로도 불리고 있는 진주시 전용‘진주택시’앱 서비스는 수익성이 목적이 아닌 공공성을 목적으로 개발한 서비스로 철저한 기사관리 뿐만 아니라 승객이 기사에게 평점을 주는 관계로 친절한 택시만을 가려서 탈 수 있는 지정호출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진주택시’ 앱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했다. 택시 기사의 앱 호출 수락건수와 승객의 기사 친절도 평가, 앱 서비스 가동 시간에 따라 점수를 부여하여 인센티브를 지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진주택시’앱 서비스로 인해 택시를 이용하는 승객은 편의를 제공받고 기사는 친절과 청결 등 경영개선의 기회가 되면서 서로가 윈윈하게 됐다”면서, “앱으로 호출한 택시는 반드시 번호를 확인하고 탑승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2G폰을 가진 시민들이 앱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단점을 보완키 위해 내년에 음성인식 시스템 도입을 검토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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