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심종대 기자]전남 보성군 문덕면 생활개선회(회장 송미자)와 청년회(회장 염기우)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사랑의 김장 김치와 땔감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지난 1일 생활개선회 30여명은 김장을 담그지 못하는 저소득층, 독거노인, 장애인 등 30여 세대, 관내 경로당 14개소에 김장김치 300포기를 담가 가가호호 방문해 직접 전달하고 안부도 살피는 등 훈훈한 정을 전달했다.

이어 지난 4일 청년회에서는 생활주변 피해목 및 산림작업장에서 발생되는 폐목을 수집해 알맞은 크기로 장작을 만들어 관내 독거노인 8세대에 사랑의 땔감 16톤을 전달했다.

정영숙 면장은 “미처 챙기지 못한 어려운 가정까지도 묵묵히 챙겨주시고 봉사해주신 관내 사회단체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이러한 행사들이 관내에서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