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심종대 기자]전남 보성군(군수 이용부)은 지역사회의 숙원사업이었던 보성다목적트레이닝장 개관식을 지역주민 및 전국 역도 동호인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6일 성황리에 개관식 행사를 가졌다.

보성다목적트레이닝장은 총사업비 25억원을 투입해 2014년 12월 착공해 2015년 11월 준공, 부지면적 12,437㎡ 건축연면적 989.9㎡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건립됐다.

내부시설은 다목적 트레이닝장, 선수 숙소, 휴게실 등을 갖추고 있고, 각종대회 개최는 물론 전지 훈련팀이 맞춤형 트레이닝 할 수 있도록 최신 시설 및 장비를 도입했다.

이용부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보성다목적 트레이닝장이 각종 대회 개최뿐 아니라 전국역도 동호인들의 전지 훈련기지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운영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다목적트레이닝장 개관을 기념해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열린 제14회 전국 동호인 역도대회에는 전국 2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틈틈이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대회에 참가한 동호인은 “녹차수도 보성에 훌륭한 시설을 갖춘 트레이닝장이 건립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향후에도 꼭 다시 찾아 역도 트레이닝을 받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