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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 “서해대교, 경부고속도로로 우회” 요청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2/04 [16:28]

도공, “서해대교, 경부고속도로로 우회” 요청

편집부 | 입력 : 2015/12/04 [16:28]


자료제공/한국도록공사

 

[내외신문=서석웅 기자]한국도로공사는 4일 오전 실시한 안전성검토위원회 현장조사 결과 절단된 72번 케이블 외 56번, 57번 케이블의 손상도 심각해 서해대교의 안전한 소통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절단된 72번 케이블을 포함해 절단되진 않았지만 손상된 2개의(56, 57번) 케이블 역시 기능을 상실해 설계기준을 고려할 때 현 상태로는 차량통행이 불가능한 상황으로 결론냈다.?또한 71번 케이블도 피복 손상이 발견돼 추가로 현재 정밀조사 중에 있다.

 

서해대교의 교통소통은 71번 케이블 등 추가 손상이 없다고 판단될 경우 손상된 3개의 케이블 중 56, 57번 케이블의 해체 및 재설치 완료 후 가능할 예정이다.

 

56, 57번 케이블의 복구 기간은 약 20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최대한 안전하고 빠르게 재설치를 완료키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안전성검토위원회에서는 서해대교 안전에 대해 전반적인 점검과 함께 안전성 강화를 위한 대책을 수립키로 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서해대교 통행 재개 시까지 38.39번 국도 등 서해대교 부근 도로의 극심한 혼잡이 예상된다”면서, “평소 서해대교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은 가급적 경부고속도로로 우회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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