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한부길 기자]중소.중견기업 R&D 재직자를 대상으로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지원키 위해 지난 5월에 개설된 ‘R&D 전문인력 양성 아카데미’ 제1기 수료식이 2일 재료연구소에서 개최됐다.

이 사업은 창원시와 재료연구소가 함께 국가연구기관 인력양성협력사업으로 지역 내 중소.중견기업 기계.소재부품 산업기술 R&D 전문인력을 양성해 세계적인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유한요소해석을 이용한 I-Shaft 경량화 연구’(지엠비코리아(주) 이훈휘 연구원, 재료연구소 강성훈 박사) 등 기업애로기술 공동연구과제 10건을 재료연구소 전담멘토 지도하에 교육생들이 직접 발표해 기업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내년도에는 사업을 확대 추진하는 한편, 교육대상기업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해당기업의 애로기술개선 및 첨단기술개발 기술자문 등 협력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기업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기술육성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면서, “우리시 소재 기업체들이 세계적 기술경쟁력을 구비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