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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우리의 역사, 대마도 알린다”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1/30 [21:58]

“잃어버린 우리의 역사, 대마도 알린다”

편집부 | 입력 : 2015/11/30 [21:58]


대마도의 날 기념사업추진위원회 ‘2015년 대마도 바로알기 역사특강’ 개최

 

[내외신문=한부길 기자]최근 올바른 역사의식 고취에 대한 대내외적인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대마도의 날 기념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박중철)가 수능을 치른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마도는 잃어버린 우리의 역사’라는 공감대 형성을 위해 나섰다.

 

대마도의 날 기념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박중철)는 30일 오전 창원명지여자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8일 사파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5개 학교 총 2000여 명의 학생과 만나 대마도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는 최근 일본 아베정권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등 변절된 역사의식에 노출돼 있는 학생들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우리 역사 속에서 대마도가 갖는 남다른 의미뿐만 아니라, 국제화 시대 속에 지켜나가야 할 올바른 역사관에 대해 심도 있는 이야기가 이어진다.

 

박중철 대마도의 날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위원장은 특강에 앞서 “‘무작정 대마도가 우리 땅이다’라는 단순한 주장만을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 아니다”라면서, “대마도는 1870년대 이루어진 일본의 불법적인 강점으로 사라져간 잃어버린 우리의 역사라는 것을 모두가 공감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마도의 날 기념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박중철)는 지난 2005년 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 조례 제정에 대항해 옛 마산시의회가 ‘대마도의 날 조례’를 제정.공포하면서 출범했다.

위원회는 대마도가 우리의 역사라는 시민공감대 형성을 위해 매년 ‘대마도의 날’(6월 19일) 기념식 개최, 고교생 대상 대마도 바로알기 역사특강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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