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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해외 글로벌 마케팅 장정 길 올라”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1/24 [21:33]

진주시, “해외 글로벌 마케팅 장정 길 올라”

편집부 | 입력 : 2015/11/24 [21:33]

[내외신문=신승아 기자]경남 진주시는 시의 우수한 농산물과 실크 등의 해외글로벌 마케팅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12월 7일까지 일본, 미국 괌, 우즈베키스탄, 네팔 등 4개국 해외글로벌 마케팅에 나선다.

 

이번 해외글로벌 마케팅에서 서경방송과 중앙시장 관계자를 포함한 일본 오사카 및 교토시장 방문단은 11월 25일부터 3일간 일본 오사카와 교토시를 방문해 일본의 전통시장들이 대규모 점포 입점 등 유통 상권 변화에 따른 위기상황을 극복한 사례를 직접 현장에서 체험하고 시장 관계자, 공무원, 의원, 한인회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벤치마킹을 통해 이를 진주시 전통시장에 접목해 활성화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달 28일부터는 진주시 신선농산물 시장개척단, 수출농협 등 관계자가 진주시 신선농산물 수출상담회 및 특판전 행사를 위해 미국 괌을 방문한다. 이번 특판전에서는 주요 신선농산물인 딸기, 단감, 배, 메론, 새송이버섯 특판과 함께 농산물 수출 상담회를 통해 해외 종합 마케팅을 추진해 시 농산물의 우수성을 대형마트, 한인회 등 현지인을 대상으로 홍보하게 된다.

 

또한 12월 1일에는 지난 상반기 우즈베키스탄 주한 대사 및 경공업성 장관의 초청으로 실크산업 상생협력을 위해 진주실크연구원, 실크업체, 직물조합 관계자들이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다. 우즈베키스탄 방문에서는 실크원사 생산을 독점하고 있는 중국과 우즈베키스탄에 기술협력을 통한 원사 생산 가격을 경쟁시켜 실크산업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끝으로 12월 4일부터는 히말라야 아트갤러리 박정헌 대표를 비롯한 희망스쿨 람푸르 학교 후원자 등 관계자들이 네팔을 방문한다. 네팔 방문에서는 지진으로 고통 받는 네팔 아이들과 아픔을 함께 하기 위해 진주시민 중심이 되어 희망 나눔 행사를 통해 모금한 성금으로 설립하는 ‘희망스쿨 람푸르 학교’ 준공식에 참여해 현지학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네팔 방문에서는 방문기간 중에 지난해 국제농식품박람회에 참여한 주한 네팔 대사 껌안 싱 라마를 만나 진주지역 우수 농기계 등의 네팔 판로개척을 위해 논의할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4개국 방문으로 진주시가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한 발 앞서 해외시장을 선점해 지역 특산물의 해외시장 개척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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