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윤준하 기자]경북 안동시 용상동 행복학습센터(회장 이남형)에서는 지난 19일 ‘수납의 여왕’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용상동 어려운 가정을 방문해 내부를 정리하고 수납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용상동 행복학습센터에서 지난 9월10일부터 ‘수납의 여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고, 주부들의 생활과 밀접한 프로그램으로 수강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다. 오는 26일 마지막 종강을 앞두고 용상동 어려운 가정을 방문해서 실습과 함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수강생들은 배운 것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기 위해 용상동 주민센터(동장 강임구)에 의뢰해 정리가 필요한 어려운 가정을 추천받아 수강생 12명이 봉사를 위해 모였다. 봉사대상자는 할머니가 손녀를 돌보는 가정으로 할머니가 아프셔서 정리가 어렵고 초등학교에 다니는 손자들과 함께 편하게 지낼 수 있는 생활환경을 만들어 드리기 위해 궂은 날씨에도 대상자 집안을 즐겁게 정리하고 묵은 먼지도 깨끗이 닦는 등 열정적인 봉사를 펼쳤다.

수강생들은 봉사하는 동안 배운 것을 함께 실천하고 노하우를 나누기도 하면서 재능기부에 대한 즐거움에 행복해 했다. 종강 후 동아리 모임을 통해 독고노인이나 주위에 어려운 가정을 추천받아 월1회 정도 재능나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임구 용상동장은 “용상동 행복학습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의 배움으로 그치지 않고 재능을 기부를 할 수 있도록 배움과 나눔의 학습공동체 재능기부 프로젝트 형식의 평생교육 사업에 적극적인 협조와 조력으로 동참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