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한부길 기자]경남 창원시는 ‘2015골목여행 제4회 부림시장 한복축제’가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부림시장 내 특설무대에서 개최됐다.

창원시 오동동 창동어시장 상권활성화재단이 주최하고, 마산 부림시장 번영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창원의 부림시장 한복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의 상권활성화를 위한 축제로 상권활성화사업을 통해 발굴한 특화상품을 축제형태로 발전시킨 상권활성화 전략 축제이다.

첫날 개막행사는 20일 오후 2시 국악공연 흥겨운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개막식, 식후행사로 한국무용 공연과 패션쇼 순으로 진행돼 축제의 장을 화려하게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부림가요제 예선도 펼쳐져 부림시장을 찾는 시민들과 즐거운 화합의 시간도 가졌다.

행사 둘째 날인 21일에는 부림가요제 본선 및 부림어울마당 행사로 부림시장 한복체험, 노리개 만들기, 키다리 삐에로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려 상인들과 시민들, 관광객들이 함께 체험하고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박인숙 창원시 균형발전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아름다운 색과 선을 자랑하는 우리 옷 한복을 더욱 더 사랑하고 자랑스럽게 여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더불어 한복축제가 부림시장을 널리 홍보하는 기회가 되어 전통시장 상권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