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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국방분야 램 업무제도 발전 및 특화연구실 운영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1/09 [15:55]

방사청, 국방분야 램 업무제도 발전 및 특화연구실 운영

편집부 | 입력 : 2015/11/09 [15:55]


[내외신문=노춘호 기자]방위사업청(청장 장명진)은 지난 5일 산학연 주관으로 신뢰도가 높은 무기체계 획득과 관련 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를 위한 ‘국방 램(RAM) 특화연구실’을 개소했다.

 

현재 방위사업청은 무기체계 주요부품의 수명을 설계단계에서부터 미리 예측하고, 수명주기에 임박한 부품을 예방 점검 및 교체해 장비의 가동률과 운용효율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신뢰도 관리 제도(램(RAM) 업무지침)를 시행하고 있다.

 

무기체계의 신뢰도는 주어진 전투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운용환경과 정비개념 등을 고려해 설계에 반영되는 요소로, 임무수행 및 예방정비 주기를 고려해 주요 부속품의 마모수명을 예측.개발하고, 정비 시 수명이 도래되는 해당 부속품을 점검.교체함으로써 임무수행 중 고장으로 인한 임무중단이 최소화 되도록 관리하는 방안이다.

 

개소한 특화연구실에는 아주대학교, 금오공과대학교, 자동차부품연구원이참여하고, 무기체계의 신뢰도 예측.분석과 램(RAM) 시험평가 및 부품 재제조 기술 등을 연구한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핵심부속품에 대한 예방정비 주기를 정량적으로 소요군에 제시함으로써, 무기체계의 신뢰도, 가동률을 향상시키고, 운용유지단계에서의 신뢰도가 높은 부품이 유사체계간 상호 호환되도록 개발.관리해, 소량 다품종을 생산하는 국내 방산시장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위사업청 진양현 차장은 “향후 특화연구실의 연구성과를 토대로, 무기체계의 전수명주기에 걸쳐 램(RAM) 업무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경주할 예정”이라면서, “특히 개발단계에서 램(RAM) 업무가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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