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의 교수진으로 구성된 매직엔터테인먼트과 교수진/사진=남예종

[내외신문=이형찬 기자]한국은 이미 세계 최고의 마술사들이 가장 많이 배출되는 나라로 세계 최초의 마술학과가 있다. 하지만 지방에 위치한 일부 대학에서만 신설돼 있어 기존의 마술사들이 일반 학과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제 서울의 중심인 동대문에 위치한 남예종은 매직엔터테인먼트과 신설, 최고의 마술 명문대학 강단에 서게 됐다.

교수로는 국내 최고의 여성 마술사인 오은영 마술사, 스피드 일루젼의 대가 문준호 마술사, 스토리텔링마술과 교육마술의 대가 함현진 마술사, 스타킹의 히어로 최형배 마술사, 마술가족의 후계자 황휘 마술사, 여성 마술대회 1위 신지현 마술사, 비둘기 마술 전문가 함정균 마술사 등이 등단하며 최고의 마술사 양성 사관학교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남예종은 남서울대학교 예술 종합학교의 대표 브랜드로서 신설동역에 위치하고 있다.

빈대욱 학과장은 “군대 재직 시절 마술을 하는 병사들과 수많은 협연과 다양한 공연을 통해서 마술이 가진 문화적 가치를 알고 본 학과를 만들기로 했다”면서, “클래식 음악과 마술의 조화를 통해 특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장광혁 교수는 화술의 전문가로서 스피치와 다양한 무대 연출을 지도한다고 학교 관계자는 밝혔다.

한편, 남예종은 오는 11월 7일 수시모집을 시작으로 전국의 마술 지망생들과 만학도들의 접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