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김현준 기자]도로교통공단(이사장 신용선)은 19일 오전 10시 30분 서부운전면허시험장(서울 마포구 소재)에서 ‘도로교통공단 고객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고객지원센터’는 지난 2004년 4월 경찰청 운전면허관리단 면허 민원상담실로 개소해 상담사 16명이 상담을 시작했고, 2011년 1월 1일 상담사 36명과 함께 우리 공단으로 통합됐다.

공단에서는 올 4월 통합콜센터 구축사업 중장기 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상담사무공간 확장, 상담 PC, 근무 기기 구매 설치 등 시설개선을 완료했고, 상담사 12명을 추가 채용해 상담사를 총 47명으로 증원했다. 공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서 60여 명의 상담사가 안전.방송 부분까지 동시에 상담할 수 있는 전산시스템과 프로그램을 구축했다.

또한, 7월부터 3개월간 콜인프라구축을 위해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라이센스 증설, 상담응용프로그램 기능개선, 채팅상담시스템 신규개발, 민원인의 편의를 위한 맞춤형 ARS 시나리오 추가 등 상담시스템 확대구축을 완료했다.

이날 ‘고객지원센터’ 개소식 이후부터 기존 면허업무 외 교육업무상담, 1:1 채팅상담까지 상담영역과 채널이 확대 운영된다. 올해 년말까지는 서울.경기.인천.강원.충청권 면허시험장 16개소, 교육장 6개소를 수용하지만, 응대율 상황에 따라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용선 이사장은 “앞으로 도로교통공단 고객지원센터는 상담영역을 대폭 확대해 국민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힘써 나갈 것.”이라면서, “명실공히 도로교통전문기관으로서 그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국민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객지원센터가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