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신승아 기자]경남 진주시는 지난 2일 진주시 농업인회관에서 강소농(强小農)회원과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강소농 성과보고회와 e-비즈니스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강소농 e-비즈니스 교육 성적 우수자 2명(집현면 고훈정, 하대동 구자홍)과 공로자 2명(금산면 고영오, 주약동 김규오)에 대해 진주시장상을 수여했다.

진주시는 10월 현재까지 5년간 강소농 710호를 선정해 육성하고 있다. 경영개선 교육.e-비즈니스 활성화 교육 등 연 100회 400시간 이상의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자율학습모임 4개 모임체를 육성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현장 컨설팅도 40회 실시하는 등 꾸준히 농장 경영상태를 진단하고 소득 향상 방안을 설계할 수 있도록 강소농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강소농 농업경영개선 교육과 연계된 e-비즈니스 활성화 교육은 강소농 17명을 대상으로 인터넷을 이용해 다양한 형태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와 관련된 모든 거래행위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비즈니스 활동을 할 수 있도록 SNS 마케팅 활용기법, 농장 브랜드 스토리 작성, 전자상거래 법규, 농업회계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와 같이 강소농회원들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이면서 자율적 참여 교육의 결과 지난 4월 제5회 경남 정보화 농업인 전진대회에서 4개 분야 4명이 수상하는 등 도내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바 있다.?

시 관계자는 “경영개선 교육과 현장 컨설팅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강소농 프로젝트는 필요한 정보를 교류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창구이자 농업경영의 변화와 미래 창조농업 구조 변화를 예측하고 이를 통해 소득 향상 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됐다는 측면에서 작지만 강한 농업, 강소농 성과보고회는 의미 있는 날”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