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한부길 기자]경남 창원시 의창구 명곡동체육진흥회(회장 이범우)가 주관하고 명곡동주민센터(동장 김종록)가 후원하는 ‘제3회 태복산 둘레길 걷기행사’가 개최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둘레길 걷기행사는 명곡동민의 화합과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명서중학교 운동장에서 출발해 태복산 둘레길 왕복 4㎞를 산행하면서 편백 숲 체험을 하고, 산행 후 동민화합의 장(먹거리 제공 및 경품권 추첨)순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을 즐겁게 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근수 의창구청 대민기획관, 박성호 국회의원을 비롯해 박해영 도의원, 방종근.강영희.주철우 시의원, 관내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2000여 명의 동민들이 함께했다. 특히 주말을 이용해 가족단위로 참석한 주민들이 많아 눈길을 끌었다.

많은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웃과 함께 땀 흘리며 산행하고 음식을 나누면서 정을 나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진 만큼 이번 행사는 동민화합을 도모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범우 체육진흥회장은 “참여해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가족간에 함께 산행하고 즐겁게 담소를 나누는 모습을 보니 이번 행사를 개최한 보람을 느낀다”면서, “동민의 건강증진과 화합을 위해 내년에도 더욱 많은 준비를 거쳐 명곡동의 화합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