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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향교, 추계 석전대제 봉행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9/28 [13:21]

진주향교, 추계 석전대제 봉행

편집부 | 입력 : 2015/09/28 [13:21]


[내외신문=신승아 기자]경남 진주시 진주향교(전교 심동섭)는 공자탄생 2,566주년을 맞아 28일 오전 10시 지역유림과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옥봉동 소재 향교 대성전에서 추계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석전대제는 문묘에서 공자를 비롯한 유교의 선현들에게 올리는 제례의식으로 진주향교에서는 공자, 맹자 등 스물다섯분의 위패를 모셔놓고 매년 5월11일과 9월 28일 두차례 지내 오고 있다.

 

이번 석전대제는 지역 유림 중 초헌관에 한기홍씨, 아헌관에 윤영수씨, 종헌관에 하철민씨가 선임돼 제례를 올렸다.

 

이 날 제례는 영신례를 시작으로 전폐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를 거쳐 망료례를 끝으로 유교의식 홀기에 의해 엄숙히 진행됐다.

 

행사에 참례한 박성장 진주시 복지문화국장은 “이번 행사는 현대인들에게 선현들이 전하는 소중한 가치인 충.효.예 사상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는 의미 있는 행사”라면서, “이러한 우리의 전통문화를 보전.계승시키기 위해 애써 주신데 대해 고맙게 생각하며 앞으로 성현들의 학문과 사상이 계속 이어져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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