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한부길 기자]경남 창원시 기업사랑과는 18일 내년도 기업지원 및 첨단산업 과제발굴을 통해 주요사업 집행계획과 효율적 예산집행 대책수립을 위한 직원 토론회를 개최했다.

홍명표 기업사랑과장 주재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는 창원시의 2대 산업전략 중 하나인 ‘첨단산업 분야’ 육성방안과 지역 기업활력 회복을 위한 내년도 역점사업 및 예산확보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시는 2016년 추진할 역점사업으로 지역 주력산업 고도화와 선순환 산업 생태계를 기반으로 최첨단 산업도시로의 재도약을 위한 창원전략산업 육성계획을 추진하고, 제조업 경쟁력 강화와 특수제조환경 로봇기술개발 실현을 위한 로봇비즈니스벨트 조성, 온실가스 배출감소와 신재생 에너지 산업기반조성을 위한 수소연료전지 스테이션 구축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국가적인 긴축재정 기조에 따라 내년도 예산확보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글로벌 금융위기와 중국 내수시장 불황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애로 완화를 위한 경영자금과 시설자금 대출금의 이자차액을 전년도 대비 상향 지원하는 방안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R&D 강화 및 인력양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산업단지 캠퍼스, 기업 연구소 유치.조성에 주력하고, 2017년 제16차 세계한상대회의 성공적 개최로 지역 관광산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가속시킬 창원컨벤션센터 증축예산 확보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홍명표 창원시 기업사랑과장은 “사업간 연계 추진 검토 등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내년도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