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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빛 착한 맛, 고등어가 막걸리에 빠진 날”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9/17 [14:31]

“푸른 빛 착한 맛, 고등어가 막걸리에 빠진 날”

편집부 | 입력 : 2015/09/17 [14:31]

안동시, 2015 서부시장 안동간고등어 축제 개최

 

[내외신문=윤준하 기자]경북 안동시 서부시장 안동간고등어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대일. 김종진)는 오는 18일과 19일 양일간 안동시 태화동 서부시장 일원에서 ‘2015 서부시장 안동간고등어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안동시, 서부시장상인회, 안동간고등어생산자협회가 주최하고 서부시장안동간고등어축제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하며 ‘푸른 빛 착한 맛’이라는 주제로 18일 오전 11시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시작한다.

 

개막식 전날인 17일 오후 7시부터는 축제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한 색소폰 공연, 각설이 품바 등 축하공연이 전야제로 펼쳐지고, 18일 오전 10시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안동간고등어 육로운송 재연풍속 행렬을 시작으로 흥겨운 풍물놀이를 앞세운 식전행사로 신명나게 막이 오른다.

 

부대 행사는 즉석에서 간고등어를 살 수 있는 안동간고등어 전통염장 시연과 전통민속놀이인 투호 및 제기차기가 벌어지고, 안동시민 노래자랑대회, 신명나는 각설이 타령이 곳곳에서 푸짐하게 펼쳐진다.

 

또 김이난, 박미영, 권미, D-BOX크루 등 초대가수 공연에 이르기까지 신도청 소재지를 목전에 둔 안동의 축제 분위기는 한껏 고조 될 것으로 보인다.

 

김종진 서부시장 안동간고등어축제 공동추진위원장은 “어렵게 올 상반기를 보낸 시민과 관광객들이 서부시장 안동간고등어 축제를 통해 맛좋고 건강에도 좋은 안동간고등어를 맛보고 즐기면서 한시름 잊고 새로운 희망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면서, “많이 참석하셔서 격려와 성원을 아끼지 않으며, 함께 즐기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안동시 관계자는 “우리 지역의 우수한 먹거리인 안동간고등어의 역사성과 문화적 가치를 충분히 살리고 서부시장만의 특색 있고 뛰어난 상품을 널리 알려 침체된 전통시장을 지역 문화공간이자 일상의 관광지로 활성화해 다양한 문화 콘텐츠, 문화공연 등을 개발하여 제공하는 등 시민과 관광객이 찾아오는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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