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창원시, 통일 대비 ‘남북간 교류협력사업’ 정책 발굴 나서:내외신문
로고

창원시, 통일 대비 ‘남북간 교류협력사업’ 정책 발굴 나서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9/14 [15:36]

창원시, 통일 대비 ‘남북간 교류협력사업’ 정책 발굴 나서

편집부 | 입력 : 2015/09/14 [15:36]


[내외신문=한부길 기자]경남 창원시는 14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남북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대북교류 협력사업 정책 발굴 보고회’를 가졌다.

 

앞서 안상수 창원시장은 지난 2일 간부회의 자리에서 “최근 남북관계 개선 분위기가 확산되고, 정부 또한 지자체가 추진하는 문화, 역사, 스포츠 등 다방면의 교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으므로 우리시도 지자체 차원의 대북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남북간 민간교류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보라”고 주문한 바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 발굴된 대북교류 협력사업들을 살펴보면 ▲통일 누비자 자전거 보내기 ▲창원단감 지원사업 ▲생필품 ONE for ONE 사업과 같은 현물 지원사업 13건 ▲평화통일기원 친선 사격대회 ▲남북간 예술교류단 마음의 Open Concert ▲남북미술교류전과 같은 문화.스포츠 교류사업 5건 ▲북한농가 주거환경개선 지원 ▲농기계 지원 ▲의약품 지원 등 북한 생활여건 개선사업 12건을 비롯해 총 36건이다.

 

시는 발굴된 정책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시민 여론수렴 과정을 거쳐 실현 가능성과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좀 더 심도 있게 검토키로 하고, 우선 창원시 남북교류협력 조례제정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제도적 기반부터 단계적으로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정부에서 하기 어려운 대북교류사업도 지자체가 나서거나 지자체가 관련 민간단체와 협력해서 해나간다면 부담도 줄일 수 있고 할 수 있는 교류사업도 무척 많을 것이므로 전체적인 통일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는 남북간 민간교류가 더욱 활발하게 진행돼야 한다”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민간교류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자체의 역할”을 강조했다.

 

한편, 지난달 27일 안상수 시장을 비롯한 5급 공직자 250여 명은 한반도 통일기반 마련과 여건조성을 위해 ‘통일나눔펀드’에 5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