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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전기차, 경상남도 전 지역 달린다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9/11 [23:27]

창원시 전기차, 경상남도 전 지역 달린다

편집부 | 입력 : 2015/09/11 [23:27]

창원시 및 경남 도내 전기차 공공 급속충전시설 대폭 확대

 

[내외신문=한부길 기자]경남 창원시는 한국전력공사에서 창원시 관내에 구축한 전기차 공공충전소 5개소와 환경부에서 경남도 주요거점지역에 구축한 공공 급속충전소 11개소 등 총 16개소의 전기차 급속충전시설이 오는 10월부터 정식 운영돼 ‘창원시 보급 전기차’의 충전 여건이 대폭 향상된다고 11일 밝혔다.

 

창원시는 환경부 선정 ‘전기차 선도도시’로서 전국 기초지자체중 가장 많은 311대의 전기차를 보급하고, 관내 총 17개소의 급속충전시설을 운영해 전기차 이용환경을 조성했으나 창원시 일부지역 및 경상남도 내 충전시설 부족으로 전기차 보급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개선키 위해 창원시는 경상남도 주요 지역 내 환경부의 급속충전시설 구축을 경상남도에 요청했고, 경상남도의 급속충전시설 위치 선정을 통해 이달 말까지 총 11개소의 공공 급속충전시설이 구축돼 창원시 보급 전기차가 경남도 전역을 보다 편리하게 주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창원시 관내 전기차 충전편의 향상을 위해 한국전력공사의 전기차 공공 충전시설 구축사업을 유치해 총 5개소의 공공 충전소를 9월초에 구축했고, 충전소 내 편의시설 보강 및 운영 방안 마련을 통해 오는 10월경에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한전의 전기차 공공 충전소는 급속충전시설 뿐만 아니라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출시될 PHEV(플러그인하이브리드)의 충전을 감안한 완속충전시설을 설치해 전기차 및 PHEV 이용시민의 충전편의를 도모했다.

 

강우대 창원시 생태교통과장은 “이번 전기차 급속충전시설의 확대 구축으로 인해 창원시내 뿐만 아니라 경남도 주요지점에서 전기차 충전이 가능해져 기존의 창원시 전기차 보급시민의 이용편의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오는 10월부터 환경부에서 총 100개소의 전기차 급속충전시설을 경남을 포함한 전국의 주요 지점에서 추가 운영할 예정으로 그동안 전기차의 중장거리 이용불편으로 전기차 구매를 망설였던 창원시민들이 현재 창원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전기차 민간보급사업에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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