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한부길 기자]경남 창원시는 10일 오전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일.가정 양립약속과 실천,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창원시’라는 주제로 ‘제20회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했다.

‘양성평등주간’ 행사는 ‘여성발전기본법’이 ‘양성평등기본법’으로 개정돼 지난 7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명칭이 변경된 것이다.

창원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차양옥) 주관으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안상수 창원시장, 유원석 창원시의회 의장, 여성단체 회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창원시여성상’, ‘여성친화 우수기업 및 유공공무원에 대한 표창’과 격려사 등으로 진행돼 양성평등주간에 대한 의미를 더했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양성평등, 교육, 복지 등 다각적인 방면으로 시민행복과 도약의 새 시대 큰 창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남녀 차별 없는 실질적인 양성평등 사회가 실현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념식 후에는 몸풀기 체조를 시작으로 팀별 응원전, 축하공연, 노래자랑 등 어울림 한마당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화합행사가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