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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보건소, 쯔쯔가무시증 예방 교육 실시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9/10 [14:19]

정읍시보건소, 쯔쯔가무시증 예방 교육 실시

편집부 | 입력 : 2015/09/10 [14:19]


[내외신문=정재화 기자]전북 정읍시는 쯔쯔가무시증을 옮기는 털 진드기 유충이 왕성하게 활동하는 시기(9월   11월)를 맞아 보건지소와 진료소 직원 및 지역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쯔쯔가무시 예방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최일선에서 지역주민과 밀접하게 접촉하는 보건지소와 진료소 직원에 대한 예방교육을 통해 예방요령 등을 지역주민들에게 효율적으로 전파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보건소에 의하면, 쯔쯔가무시증은 털 진드기 유충에 물려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다. 1 ∼ 2주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과 근육통, 두통, 피부발진 등의 임상증상이 나타나고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나 고령 또는 만성질환자는 사망에 이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쯔쯔가무시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긴 옷 등으로 피부노출을 최소화 하는 것이 중요하고, 풀밭 위에 옷을 벗어놓고 눕거나 잠을 자지 말아야 한다”면서, “야외 활동 후에는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하여 진드기를 제거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야외활동 후 두통이나 고열, 오한과 같은 심한 감기증상이 있거나 벌레에 물린 곳이 있으면 지체하지 말고 가까운 병의원을 찾아 진료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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