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재화 기자]올해로 열 번째 개최되는 ‘제10회 감곡면민의 날 감골축제’ 행사가 지난 5일 지역주민, 출향인, 내외빈 등 1,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북 정읍시 감곡면 체육회(회장 진명신) 주최로 치러진 면민의 날 행사에는 김생기 시장, 유성엽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시의원 및 관내 기관.단체장, 재경향우회원 둥 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진행됐다.

김생기 정읍시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이 날 행사를 통해 감곡면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영위하고 풍요로운 감곡면이 되기를 기원하면서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면민의 장 장수장(윤기묘, 학일), 효열장(김순산, 녹동) 수상자 및 시장감사패 수상자 유영순(순촌마을), 이영노(진농마을), 체육회장 공로상(감곡면사무소 지방행정서기보 김라영) 총 5명이 면민과 가족들의 축하 가운데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어 2부 행사는 11개리 4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윷놀이, 투호경기, 고무신 멀리 날리기, 럭비공 차고 돌아오기 4개 종목별 체육경기와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단, 감곡중학생들의 댄스, 감곡난타동호회원들의 신명나는 난타 퍼포먼스, 노래자랑 및 송아지 등 다양한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화합행사가 펼쳐졌다.

조풍연 감곡면장은 “사상초유의 봄 가뭄과 메르스 및 극심한 폭염으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한 해를 보낸 면민들이 열 번째를 맞이하는 감골축제통해 그간의 시름과 근심을 날려버리고, 이웃과 한데 어우러져 흥겨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면서, ”이를 계기로 지역발전을 위해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을 모아 보다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어가자“ 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