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왕영준 기자]충북도내 장애인의 생활체육대회 참여로 삶의 질 향상 및 장애인체육 화합을 위한 제9회 충청북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오는 10일과 11일 양일간 보은군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와 보은군이 주최하고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 가맹경기단체 및 보은군장애인체육회의 주관으로 보은군체육센터 외 10개 보조경기장에서 시.군 선수단 및 관계자 등 총 2,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시군의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및 균형발전을 위해 시군순회로 개최하고, 경기종목은 총 13개 종목으로 실시한다. 경기는 예선리그와 결선리그 및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여유로운 대회진행과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1박 2일 동안 체육행사와 어울림 문화행사를 함께 운영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려 서로간의 우의를 확인하고 장애인생활체육의 저변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통해 충북도민에게 장애인체육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장애인들의 관심도를 높여 시.군 지역경제 활성화 및 장애인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