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꿈꾸는 무늬 속으로 빠지다’11월 9일~17일 ‘꿈꾸는 무늬-아시안 코스모스(Asian Cosmos)’길상문양을 통해 본 자연의 아름다움과 아시아인의 지혜:내외신문
로고

꿈꾸는 무늬 속으로 빠지다’11월 9일~17일 ‘꿈꾸는 무늬-아시안 코스모스(Asian Cosmos)’길상문양을 통해 본 자연의 아름다움과 아시아인의 지혜

김가희 | 기사입력 2010/11/08 [17:29]

꿈꾸는 무늬 속으로 빠지다’11월 9일~17일 ‘꿈꾸는 무늬-아시안 코스모스(Asian Cosmos)’길상문양을 통해 본 자연의 아름다움과 아시아인의 지혜

김가희 | 입력 : 2010/11/08 [17:29]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국제이해교육원(원장 이승환)과 공동으로 오는 11월 9일(화)부터 17일(수)까지 구로아트밸리 갤러리(서울 구로구 소재)에서 ‘길상문양과 생활’을 테마로 ‘꿈꾸는 무늬-아시안 코즈모스(Asian Cosmos)’ 사진전을 개최한다.

▲아시아아시아 8개국의 길상문양과 생활을 담은 사진’

예부터 자연이 전하는 메시지를 삶 속에 담아내며 살아온 아시아. 그 흔적 중 하나인 길상(다산, 장수, 부귀영화, 공명출세)무늬는 생명의 근원인 태양, 평화의 상징 물고기, 장수와 다산을 빌어주는 석류와 포도, 액을 물리쳐주는 이스락(우즈베키스탄 식물명) 등 자연의 문양이 행운과 희망을 가져다준다는 믿음을 품었던 아시아인의 지혜로 태어난 것이다. 그렇기에 무늬는 삶의 이야기이며 살아있는 자의 꿈을 담은 이야기라 할 수 있다.

11월 9일부터 17일까지 구로아트벨리 갤러리에서 열리는 ‘꿈꾸는 무늬-아시안 코즈모스(Asian Cosmos)’는 이러한 길상무늬가 주제다. 아시아 문화의 이해를 넓히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아시아의 공통적인 연대감을 담은 길상문양이 아시아 지역의 조화와 질서를 이루게 하고 끊겼던 고리를 다시 이어주며 아시아의 상생을 이루는 소통의 매개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사진전이다.

총 6개의 섹션과 특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의 내용을 살펴보면, 섹션 1 ‘자연의 선물’에서는 태양과 달이 만나 잉태한 풍경을 표현한 문양을 통해 아시아의 공통된 연대감을 느낄 수 있는 전시다. 섹션 2 ‘무늬를 입은 사람들’은 독특하고 화려한 무늬의 장신구나 옷을 입은 아시아 각국 사람들이 전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섹션 3 ‘영원에서 지상으로’는 천지창조의 근원인 천상의 무늬를 본뜬 지상의 무늬의 풍경을 담았고 섹션 4 ‘호모데지그난스(Homo Designans)’(디자인하는 인간)에서는 무늬를 직조해 내는 사람들의 모습을 전시한다. 섹션 5 ‘아시안 코즈모스(Asian Cosmos), 이 많은 무늬의 얼굴’은 길상문양의 다채로운 변주를 통해 무늬의 메시지를 극대화한 작품을, 야외 전시인 섹션 6 ‘초록담 이야기’는 무늬로 일상의 색감이 더욱 풍요로워진 아시아 각국의 풍경을 담은 사진전이다.

아시아 8개국, 14명의 사진작가들이 참여한 이번 전시는 박종우, 성남훈, 김해권 등 국내 전문 사진작가 3명을 비롯하여 하리 방샤 키란트(Hari Bangsha Kirant), 거우러브 도즈 커드카(Gaurav Dhoj Khadka), 수미트 샤키야(Sumeet Shakya), 시카르 버터라이(Shikhar Bhattarai), 투르수날리 쿠지예프(Tursunali Kuziev), 레자 바미(Reza Vahmi), 니코 하료노(Nico R. Haryono), 장옌(Zhang Yan), 볼즈로프 에르킨베크 오토르베코비치(Bolzhurov Erkinbek Otorbekovich), 아사다 포라나논(Assada Porananond), 소해일 나시르(Sohail Nashir) 등 해외 전문 사진작가 11명이 참가, 총 80여점을 작품을 선보이며, 아시아 각국 대사관에서 협조한 다양한 실물 자원도 함께 전시한다.

▲아시아 대사 부인의 특별 전시 설명 프로그램

전시회 특별 프로그램에는 아시아 대사 부인 및 아시아인이 자국의 무늬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전시 설명 프로그램이 개막식 1부 순서 후 있을 예정이다. 그리고 길상무늬를 내 물건에 찍어보거나 아시아 각국의 무늬가 담긴 전통 옷을 입어보는 체험 코너, 퀴즈를 맞히면 길상무늬가 찍힌 달고나를 상품으로 주는 참여 이벤트, 길상무늬가 찍힌 티셔츠와 가방 등 일상용품을 판매하는 코너를 마련하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11월 9일(화) 오전 11시 30분 구로아트밸리 갤러리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문화예술기관 주요인사 및 외교사절 등이 참석하며 아시아 전통음악 공연이 열릴 예정으로 더욱 풍성한 전시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추진단은 2008년부터 시작된 유네스코와의 협력 사업인 이번 사진전을 통해 선보이는 작품들을 아시아 문화 중심 도시 광주광역시에 건립하고 있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전시 및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콘텐츠, 아시아문화 교육자료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