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경제인협회 표지석     © 내외신문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한국경제인협회(이하‘한경협’)는 10일 제22대 총선 관련 논평을 발표하며, 22대 국회의원들이 민생경제 안정과 경제 논점 재점화를 위해 힘을 모아 초당적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촉구했다.

한경협은 이번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상생과 화합의 정신으로 민생경제 안정과 경제 활력을 되살리는데 온 힘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 경제가 현재 직면한 심각한 위기 상황을 지적하며, "22대 국회의원들은 우리 경제가 이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책 지원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경협은 ▽소비투자 위축 ▽고금리 기조 장기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미·중 갈등 심화 등을 주요 위기 요인으로 꼽았다. 또한, 저출산과 성장률 저하 등 구조적 문제 해결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규제 개혁과 기업 환경 개선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한경협은 "경제계도 정부와 협력하여 정책 개선과 한국경제의 글로벌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