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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파더>에서는 치매, <더 썬>에서는 우울증 다뤘다! 플로리안 젤러 감독이 전하는 영화의 시작!: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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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파더>에서는 치매, <더 썬>에서는 우울증 다뤘다! 플로리안 젤러 감독이 전하는 영화의 시작!

- “정신 질환에 관한 담론에 목소리를 더할 수 있기를 바란다” – 플로리안 젤러 감독

조동현 | 기사입력 2023/07/16 [20:45]

<더 파더>에서는 치매, <더 썬>에서는 우울증 다뤘다! 플로리안 젤러 감독이 전하는 영화의 시작!

- “정신 질환에 관한 담론에 목소리를 더할 수 있기를 바란다” – 플로리안 젤러 감독

조동현 | 입력 : 2023/07/16 [20:45]

[내외신문 =조동현 기자] 아카데미 2관왕 <더 파더> 플로리안 젤러 감독의 신작이자 휴 잭맨, 로라 던, 바네사 커비, 안소니 홉킨스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더 썬(The Son)>719() 개봉을 앞둔 가운데, 영화의 제작 비하인드가 밝혀져 눈길을 끈다.

 

▲ <더 썬(The Son)>메인 포스터 [사진제공 : 그린나래미디어]

719() 개봉하는 플로리안 젤러 감독의 신작 <더 썬>은 그 무엇보다 좋은 아버지가 되고 싶었던 남자 피터가 삶이 버거운 아들 니콜라스를 다시 만나며 펼쳐지는 가슴 먹먹한 이야기로, 79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되어 10분간 기립박수를 받은 작품이다.

 

<더 썬>은 플로리안 젤러 감독의 가족 3부작 중 두 번째 이야기로, 치매에 걸린 아버지의 내면을 섬세하게 묘사해 극찬을 받았던 <더 파더>에 이어, 이번에는 우울증을 겪고 있는 아들을 주인공으로 실제 경험을 다룬 듯 생생하면서 감동적인 스토리를 완성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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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썬> 촬영장에서의 플로리안 젤러 감독 ©조동현

  플로리안 젤러 감독은 <더 썬>을 영화화한 이유에 대해 “<더 썬>은 죄책감, 가족 간의 유대감, 궁극적으로는 사랑에 관한 영화입니다. 이 이야기를 꼭 하고 싶어서 다른 어떤 영화도 만들지 못했을 정도였습니다. 저 역시 낯설지 않은 감정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정신 건강 문제를 겪고 있고, 여전히 많은 수치심과 죄책감, 무지가 이러한 투쟁에 붙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특정 캐릭터의 삶을 공유해 보고 싶었습니다. 이 영화가 어떤 식으로든 정신 질환에 관한 담론에 목소리를 더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라는 말을 전했다. 플로리안 젤러 감독에게 연극 더 썬(Le Fils)’은 중요한 작품이었고 그는 항상 이 작품을 영화화하기를 원했다. 플로리안 젤러 감독은 <더 파더>의 작고 한정된 분위기에서 벗어나 조금 더 넓은 공간으로 확장하고 싶어 했고, 그 과정에서 여러 정신과 의사들의 도움을 받으며 각본을 써 내려갔다.

 

 공동 각본가 크리스토퍼 햄튼 또한 예술을 통해 정신 건강 문제를 조명하는 것의 가치를 중요시 여겼다. 그는 정신 건강은 그동안 제대로 이해되지 않았고, 해결책을 찾지 못한 채 허둥대던 영역이었습니다. 저는 이 문제에 대한 토론에 기여하는 모든 것이 가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설명할 수 없는 감정을 겪고 있는 자녀를 둔 수많은 부모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영화는 많은 사람들이 몰입할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더 파더>처럼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영역을 조명합니다.”라고 이야기했으며, 플로리안 젤러 감독은 이런 경험을 하게 되면 의심과 두려움, 고통을 혼자서 감당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우리는 이에 대해 더 많이 듣고 더 많이 이야기해야 합니다. <더 썬>은 우리가 모두 같은 배를 타고 있다는 것, 경험과 감정을 공유할 수 있다는 것, 완벽한 아버지나 어머니가 되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괜찮다는 것을 기억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정신 건강 문제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여기 있고, 그들은 우리를 필요로 합니다. 우리는 그들을 판단할 것이 아니라 받아들여야 합니다. 정말 위험한 것은 현실을 직시하지 않고 이러한 문제를 외면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 영화를 통해 질문을 던지고 싶었습니다.”라며 영화를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아카데미 2관왕 <더 파더> 플로리안 젤러 감독의 신작 <더 썬>719일 개봉 예정이다.

 

 

 

SYNOPSIS

그 무엇보다 좋은 아버지가 되고 싶었어

성공한 변호사로 뉴욕에서 행복한 새 가정을 이룬 피터는

어느 날, 전처에게 아들 니콜라스가 학교를 나가지 않는다는 소식을 듣는다.

좋은 아버지가 되고 싶었던 피터는 아들을 집으로 데려오지만

애를 쓸수록 두 사람의 사이는 어긋나기만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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