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양구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24일 재가중증장애인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국민속촌 나들이 ‘봄날의 힐링 여행’을 진행했다(사진제공=계양구청)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24일 재가중증장애인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국민속촌 나들이 ‘봄날의 힐링 여행’을 진행했다.

‘봄날의 힐링 여행’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 활동의 기회가 적었던 재가중증장애인 가족에게 여가·문화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한국민속촌의 다채로운 자연경관과 역사 문화를 관람하며 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자는 “민속촌 나들이로 오랜만에 자연을 느끼며 휴식할 수 있었던 즐거운 시간이었다”면서 “특히 민속마을과 전통 공연 관람 등 다양한 문화 체험을 경험할 수 있어 기쁜 하루를 보냈고, 몸도 마음도 힐링되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 관계자는 “장애인분들의 일상에 소소한 힐링과 심신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여가·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살기 좋은 계양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