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관내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도로명 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22일 밝혔다. 

계양구는 초등학생들이 도로명주소를 바르게 이해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2016년부터 매년 찾아가는 어린이 도로명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 도로명 교실은 도로명주소의 부여원리와 규칙, 주소정보시설 종류 등에 대한 동영상 시청과 퀴즈를 통해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쉽고 재미있는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자신이 다니는 학교의 도로명주소를 직접 써보는 등 주소를 배우기 시작하는 초등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올바른 주소를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만들기 활동도 준비해 학생들의 흥미를 높였다.

교육은 구청 토지정보과 주소정보팀 담당 직원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진행한다. 
지난 6월 병방초등학교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6개 학교, 437명이 교육을 마쳤으며, 8월부터 10월까지 총 7개 학교, 533명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주소를 배우기 시작하는 초등학생들이 주소를 올바르게 사용하기 위해 꼭 필요한 교육인 만큼, 신청 기간 내에 교육 신청을 하지 못한 학교는 9월까지 추가 신청을 받으니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