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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6개 회사 급락에 금감원 조사에 나서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3/04/26 [15:51]

상장사 6개 회사 급락에 금감원 조사에 나서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3/04/26 [15:51]

▲ 사진=kbs화면 캡쳐    

 

삼철리, 서울가스, 다우데이터 등 6개 종목이 이틀 연속 하한선에서 마감해 시가총액 약 5조원의 손실을 입었다. 다올투자증권과 할름주도 어제 한도 하향 조정 이후 약 10% 하락했다. 회사의 실적이나 경영에 큰 변화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급락해 금융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이 상황과 관련하여  회사 관계자들은 주식을 거의 사거나 팔지 않았으며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전혀 모른다고 말했다. 시장 추측이 급속히 확산되고 금융 감독원은 주가 조작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자본시장조사국은 오랫동안 이 문제를 조사해 왔으며 조사에 구체적인 진전이 있었다.

 

시장 참여자들은 일부 사람들이 주식을 미리 사고 파는 데 동의하여 주가를 조작하고 가격을 올리고 있다. 6개 회사의 주가는 지난 1년 동안 상승했지만 갑자기 하락했으며 일부 참가자는 조사 사실을 알게 된 후 빠르게 주식을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kbs인터뷰를 한 자본시장조사원 황세은 연구원은 특정 증권사를 통해 6개 종목이 2개 연속 한도 하향을 겪고 있는 것은 비정상적인 시장 개입과 가격조작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은 합법성에 관계없이 시장 변동성을 증가시키고 불확실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이에 따라 최근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던 2차 배터리 관련주가 오늘은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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