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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신흥지역 연구의 메카...한양대학교: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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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신흥지역 연구의 메카...한양대학교

이신훈 | 기사입력 2013/12/04 [09:55]

아프리카 신흥지역 연구의 메카...한양대학교

이신훈 | 입력 : 2013/12/04 [09:55]


한양대학교 유럽-아프리카 연구소:

아프리카 신흥지역 연구의 메카

 

지난 9월 한양대학교 ‘유럽-아프리카연구소’(소장 김성수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아프리카 신흥지역 연구지원사업’에 ‘아프리카 기본정보체계 및 파트너십구축: 나이지리아와 알제리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선정되었다. 신흥지역 연구사업 기간은 올해 9월부터 2년간이며, 2단계 연구에 진입할 경우 5년에 걸쳐 연구가 수행된다.

최근 정치적 안정과 더불어 경제적인 성장 가능성과 자원개발시장으로서의 전략적 가치가 증가하고 있는 아프리카 대륙은 전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유럽-아프리카 연구소의 1단계 핵심 연구 대상인 나이지리아와 알제리는 석유자원과 인구면에서 최대의 잠재력을 보유한 국가이며 최근 유럽국가들과 중국에 대한 대안으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급부상하고 있다. 산업구조에서 공공건설과 IT분야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것도 한국과의 교역전망을 밝게 해주는 요인이다. 세계 주요국들은 새로운 기회를 잡기 위해 경쟁적으로 아프리카에 진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게 아프리카는 여전히 미지의 대륙으로 머무르고 있는 실정이다.

한양대학교 유럽-아프리카 연구소는 아프리카 신흥지역 연구의 메카를 표방하며 세 개의 연구기관이 통합하여 올해 재탄생하였다. 특히 아프리카 영어권 국가와 불어권 국가들의 사회과학 전문가들이 결합해 비교적 관점에서 아프리카 연구를 수행하려는 시도가 주목할 만하다. 그동안 한국의 지역학이 인문학자들의 연구를 중심으로 진행되어 온 점을 고려할 때 사회과학 중심의 지역연구의 출발은 신선한 자극이 되고 있다.

김성수 소장은 “앞으로 유럽-아프리카 연구소는 아프리카 신흥국가들을 중심으로 정치, 경제, 사회에 대한 심층적인 국가특성 연구를 수행함과 동시에, 한-아프리카 협력에서 고려해야할 기회와 위험요소를 분석하여 바람직한 교류의 방향을 제시하려고 한다. 또한 우리나라와 아프리카 국가들의 지도층과 일반 국민들이 가지고 있는 국가 이미지들을 조사분석함으로써 공공외교를 위한 우호적 분위기 조성과 시민들의 교류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럽아프리카 연구소는 이와 동시에 아프리카 신흥지역의 정부, 기업, NGO들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있으며, 국내의 여러 기관들과 아프리카 국가들의 소통과 협력의 토대를 구축하고 있다. 이 연구소가 발행하는 연구자료들과 정보들은 최근에 개설된 웹페이지를 통해 제공된다(http://africa.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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