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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영국에서 공식환영식 참석: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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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영국에서 공식환영식 참석

편집부 | 기사입력 2013/11/06 [11:24]

박 대통령, 영국에서 공식환영식 참석

편집부 | 입력 : 2013/11/06 [11:24]


[내외신문=이승재 기자] 영국을 국빈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현지시간인 5일 첫 번째 공식행사로 오후 호스 가즈(Horse Guards) 광장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 참석했다.

6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공식환영식에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부부를 비롯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 윌리엄 헤이그 외교장관 등 영국 정부 최고위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남색 코트와 회색 바지, 회색 구두, 왼쪽 가슴에 꽃 모양 브로치 차림의 박 대통령은 벤틀리 차량을 타고 공식 환영식이 열린 버킹엄궁 인근의 호스가즈 광장에 도착했다.

차에서 내린 박 대통령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부부와 인사를 나누고 여왕의 안내로 연단에 있는 영국 측 인사들과 차례로 악수하며 인사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여왕 남편인 필립공의 안내로 의장대 사열 위치로 이동, 100여명으로 구성된 왕실 근위대를 사열했다.

공식환영식을 마치고 박 대통령은 여왕 부부와 함께 백마 6마리가 끄는 황금빛의 왕실 마차를 타고 버킹엄궁으로 향했다.

 

박 대통령은 1999년에 있었던 여왕 내외의 국빈방한을 회고하면서 한·영 수교 130주년이자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대관 6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에 여왕의 국빈 초청으로 영국을 방문하게 된 데 대해 의미를 부여하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아울러 최근 왕증세손 조지 왕자의 탄생을 축하하고 영국 왕실의 지속적인 번영을 기원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에딘버러공은 “박 대통령의 국빈 방문으로 영국에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양국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더 활발해 지기를 기대한다”며 “버킹엄궁 체류 기간 중 아무 불편함 없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여왕 주최 오찬에 참석했다. 오찬에는 요크 공작(앤드류 왕자), 웨섹스 백작(에드워드 왕자), 앤 공주 내외 및 글로스터 공작 내외 등 영국 왕실 및 정부 고위 인사와 양국 주요 인사 등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오찬 후 박 대통령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안내로 이번 국빈 방문 계기로 영국측이 박 대통령에게 수여한 ‘바스 대십자 훈장(GCB, Grand Cross of the Order of Bath)’과 왕실 소장품(1999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방한 당시 기록물 및 받은 선물, 한영 관계 관련 기록물, 한국 공예품 등)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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