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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여행 내국인 납치·인질강도 피의자 추가 검거: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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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여행 내국인 납치·인질강도 피의자 추가 검거

정해성 | 기사입력 2013/05/20 [14:28]

필리핀 여행 내국인 납치·인질강도 피의자 추가 검거

정해성 | 입력 : 2013/05/20 [14:28]
필리핀 여행중인 내국인을 권총으로 위협 납치 후 2,400만원을 강취한 피의자 3명 중 1명 추가 검거


충남지방경찰청(청장 백승엽) 외사계는, 지난해 2월 필리핀 여행 중이던 내국인 여행객 4명을 총기로 위협 납치하여 석방의 대가로 2,400만원을 강취한 내국인 A씨(50세)를 필리핀 정부로부터 인계 받아 추가로 검거했다고 20일 밝혔다.


피의자 A씨는 필리핀 마닐라에 거주하는 자로, 필리핀에서 비키니빠를 운영하고 있는 공범 B씨로부터 이미 구속된(2012.2.16.) 가이드 C씨를 소개받아 현지 경찰 10명과 함께 필리핀을 여행 중인 내국인 관광객들을 납치하여 석방의 대가로 돈을 강취하기로 공모한 것으로 밝혀졌다.


A씨 등은 지난 2012년 2월 14일 10:00경 공범 C씨가 필리핀 마닐라에서 쇼핑을 빙자, 내국인 피해자 4명을 숙소에서 데리고 나와 호텔옆 골목에서 이미 공모한 필리핀 경찰 10명이 권총으로 위협 납치한 후, 피의자 A씨가 통역을 한다면서 피해자들에게 석방의 대가로 각각 600만원씩을 요구하였으며, 같은 날 15:40경 마닐라에 있는 환전소에서 환치기 계좌를 확보하여, 한국에 있는 피해자 가족들로부터 2,400만원을 송금 받아 이를 강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필리핀 현지 경찰들에게 200,000페소(한화 550만원)를 건네주고, A씨 246,000페소(한화 673만원), 공범 B씨 300,000페소(한화 821만원), 공범 C씨 130,000페소(한화 356만원)씩 각각 분배하여 강취금을 나누어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충남지방경찰청 외사계(계장 김인호)는 지난 2012년 2월 16일 공범 C씨 검거 이후, 마닐라시티 교도소에 수감 중인 A씨의 은신처를 사건 직후 확인하여 경찰청 인터폴, 필리핀 현지 경찰주재관 그리고 법무부 합동으로 범죄인 인도조약 및 외교통로에 의해 15개월간의 끈질긴 요청으로 주필리핀대사관을 통해 국제공조수사로 A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내외뉴스/정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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