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글로벌 기업 인재 발굴 위한 산학연관 토론회’ 개최입주기업·기관 채용·취업 담당자 등 참석…정보공유 등 인재 채용 의견 교환[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경제청은 인재 발굴·채용 등과 관련해 인사·취업 담당 및 산·학·연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돼 관심을 모았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7일 송도국제도시에서 ‘글로벌 기업 인재 발굴을 위한 산·학·연·관 토론-제6회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혁신성장 플랫폼 실무자 네트워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부터 시작된 혁신성장 플랫폼은 기업 중심의 이슈를 상생 발전 토론회, 분야별 소규모 미팅, 전문가 초청 강의, 세미나 등 다양한 형식으로 개최, 산업별 공동 협력 과제를 발굴하고 토론하는 열린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상생 발전을 위한 생태계를 육성하고 입주기업들의 혁신성장을 꾀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6월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의 매칭과 소통을 위해 개최한 ‘IFEZ 혁신성장 플랫폼 실무자네트워크’의 후속 조치 일환으로 기존에 참석한 기업, 대학, 기관 외에 특성화고, 인천폴리텍대학 등도 참석, 범위가 늘어났다. 행사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삼바이오에피스, 셀트리온, 에스티젠바이오, 아이센스, 얀센백신, 한국머크 등 국내 대표 바이오 기업과 경신, 대동도어,만도브로제. 캠시스, 에이치엘클레무브, 아이리스코리아, TOK첨단재료, 포스코건설 등 IFEZ 입주 총 25개 기업의 인사 분야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또 인천글로벌캠퍼스 입주 해외 명문대학인 뉴욕주립대, 유타대학, 조지메이슨대학의 취업 담당자, 인천세관수출입기업지원센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의 관계자, 올해 처음으로 인천대, 인하대, 인천폴리택 대학 등 국내 대학과 특성화 고교인 부평공고, 인천바이오과학고에서 처음으로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결원 발생 시 필요한 직원을 수시 채용하고 있으며 송도에 공장이 있는 기업은 생산직 직원의 부족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들은 대학 담당자들과 인재 채용과 관련해 서로의 입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은 기술인력 파견사업과 학생연구원제도, 인천세관수출입기업지원센터의 기업의 FTA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다양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다. 기업들은 정보교류·공유, 애로사항 청취, 협력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인천경제청은 앞으로 기업과 대학, 기관의 채용 및 취업 담당자들의 네트워크 형성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유관기관과의 매칭과 지원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태권 인천경제청 투자유치사업본부장은 “지난해 채용과 관련해 얀센기업과 한국뉴욕주립대가 연결돼 성과를 거두는 등 실무자 네트워크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앞으로 대학과 기관 등이 서로 협력해 인재를 육성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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