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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살균제 사건은 진행형...아직도 사용되는 살균제 성분..: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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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살균제 사건은 진행형...아직도 사용되는 살균제 성분..

-동물실험에서 CMIT/MIT가 폐 섬유화 유발 요인임을 밝혀내 최근 국민건강과 안전사회 실현을 위한 글로벌 독성연구기관  안전성평가연구소 (KIT)는 동물실험에서 가습기살균제 성분 중 CMIT/MIT가 폐 섬유화

전용현 기자 | 기사입력 2022/03/17 [08:19]

가습기살균제 사건은 진행형...아직도 사용되는 살균제 성분..

-동물실험에서 CMIT/MIT가 폐 섬유화 유발 요인임을 밝혀내 최근 국민건강과 안전사회 실현을 위한 글로벌 독성연구기관  안전성평가연구소 (KIT)는 동물실험에서 가습기살균제 성분 중 CMIT/MIT가 폐 섬유화

전용현 기자 | 입력 : 2022/03/17 [08:19]

가습기살균제 피해가 확인돼서도 피해자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많은 서류와 검진이 필요했다. 공론화된지 10년도 넘었지만 여전히 피해자들과 업체들과의 전쟁은 진행중이다. 피해자와 가해자는 일부 지원도 받고 처벌도 받았지만 피해자들의 고통은 계속되고 있다. 가습기 살균제 참사를 간단히 요약하면, 기업들이 충분한 안전검사 없이 독성성분이 포함된 가습기 살균제를 출시했고, 이 가습기 살균제를 장기간 사용해온 소비자들이 폐질환 등의 심각한 피해를 입은 사건이다. 
가습기 살균제가 처음으로 출시된 1994년부터 사용이 금지된 2011년까지 약 627만명이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했고, 이 중 약 67만명이 피해를 입었다고 추정하고 있고 정부에 피해사실은 신고한 피해자도 7600여명에 달하며, 이 중 1725명의 피해자가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다.  역사상 유래 없는 환경 참사라고 할 수 있다. 

1994년 처음 가습기 살균제가 나온다 지금sk 전신인 유공 제품이 나오고 나서 2011년 약 50여 종류가 출시되고 거의 모든 대기업은 가습기 살균제를 만든다. 

특히, 1996년 옥시는 가습기 살균제를 출시하고 나서 대대적 광고를 하고 나서는데 이때 광고를 보면 인체에 좋은것처럼 위장을 한다. 그당시 출시된 제품은 LG 생활건강 애경산업등 제품이 인기가 있었다. 인체에 무해하다는 선전을 하지만 이들은 충분한 안정성 실험도 하지 않고 제품에 살균제는 인체에 무해하다고 스티커부착도 한다. 

이표는 1994년부터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해서 판매한 기업들의 도표가 나오는 순서다 살균제를 가장 많이 판매한 기업은 옥시 그다음이 애경, LG,SK, 이마트의 순이었다. 물론 판매량은 옥시가 압도적으로 많아 피해자도 옥시의 비율은 55%에 이른다 


가습기 살균제 성분 논란, 어디서부터 시작 되고 논란은? 
가습기살균제 주요 성분은 CMIT MIT는 1960년대 말 미국 롬앤하스사(R&H사)가 개발한 유목 화학물질로, CMIT는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을, MIT는 메칠이소티아졸리논은 미생물 증식을 방지하거나 지연시켜 제품의 변질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되는 살균보존제 성분으로 사용된다. 특히 물에 쉽게 녹고 휘발성이 높으며 자극성과 부식성이 커 일정 농도 이상 노출 시 미부 호흡기 눈에 강한 자극을 준다고 한다. 국내에서는 1991년 SK케미칼이 개발한 이후 가습기살균제 치약, 구강청결제, 화장품, 샴푸 등 각종 생활화학제품에 사용돼 왔다. 

여기서 옥시제품과 주요 대기업의 제품과 차이인데 옥시는 동물실험 을 통해 인체 위해성이 확인된 PHMG ( 폴리헥사메틸렌구아디닌 )을 원료로 사용해 더욱 비난을 받았고 국내 대기업이 사용한 제품에는 대부분 체내 흡입 후 빠르게 분해돼 체외 배출되는 CMIT/MIT 물질을 사용했다

 먼저 PHMG는 양이온성을 지니는 분자량이 높은 고분자 물질이면서  2017년 환경부가 내놓은 '가습기 살균제 피해규명을 위한 흡입 독성 평가와 원인규명기술 개발' 보고서에 따르면 PHMG는 체내 흡입 후 일주일이 지나도 약 60% 수준이 폐에 잔존하는 것으로 기재돼 있는 반면 CMIT/MIT는 비이온성의 분자량이 낮은 단분자 형태의 물질로 물리화학적 특성 및 항균 메커니즘이 전혀 다른 물질이다는 평이었다 체내에 흡입된 이후 빠르게 분해돼 체외로 배출되는 것으로 확인되며, 빠르게 배출되는 만큼 인체에 해를 끼칠 수 있는 확률도 적다고 볼 여지가 많다는 것이 논란이다. 

 

이런이유로 CMIT/MIT를 원료로 사용한 가습기메이트 제조 · 판매를 둘러싼 형사재판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었는데 최근 안전성평가연구소의 동물실험에서 CMIT/MIT가 폐 섬유화 유발 요인임을 밝혀내 최근 국민건강과 안전사회 실현을 위한 글로벌 독성연구기관 안전성평가연구소 (KIT)는 동물실험에서 가습기살균제 성분 중 CMIT/MIT가 폐 섬유화을 일으킨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이규홍 안전성평가연구소 호흡기질환제품 유효성평가연구단장은 마우스(C57BL/6)를 대상으로 가습기 살균제 독성 원료로 알려진 CMIT/MIT을 반복적 · 상대적으로 기도 내 투여 폐 손상 지표를 관찰했고 그 결과, CMIT/MIT를 반복 투여한 쥐에서 폐 중량 증가, 염증성 사이토카인 수치 증가 등 유의미한 변화를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 연구는 환경부 생활공감 환경보건기술개발사업으로 진행되었으며, 연구결과는 Molecules(IF 3.267)에 게재되었습니다. 연구과제명은 '가습기살균제 성분과 호흡기질환 유발 및 악화 사이의 상관성 규명을 위한 in vivo 연구'입니다.

한편, 가습기 살균제 사건' 또한 우리 사회에서 희미해져 가고 있는데 여전히 CMIT/MIT는 가습기살균제뿐만 아니라 치약, 구강청결제, 화장품, 샴푸 등 각종 생활제품에 쓰이고 있습니다. CMIT/MIT 유해성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시점에 확실한 완전성분이 나와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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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포털 지원센터 대표
내외신문 광주전남 본부장
월간 기후변화 기자
사단법인 환경과미래연구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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