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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미래] "기후변화에 대해 한국과 EU는 같은 접근방식"....다비드 마리아 사솔리 전)유럽의회 의장: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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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미래] "기후변화에 대해 한국과 EU는 같은 접근방식"....다비드 마리아 사솔리 전)유럽의회 의장

-다비드 마리아 사솔리(David Maria Sassoli)

전용현 기자 | 기사입력 2022/03/10 [09:02]

[환경과미래] "기후변화에 대해 한국과 EU는 같은 접근방식"....다비드 마리아 사솔리 전)유럽의회 의장

-다비드 마리아 사솔리(David Maria Sassoli)

전용현 기자 | 입력 : 2022/03/10 [09:02]

지난 4월 21일, 제1회 한-유럽의회 의장대화가 화상회의로 개최했다. 이날 대화는 코로나19 백신 수급, 후쿠시마 오염수 사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기후변화 대책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기후변화 대책과 관련해 박병석 국회의장은 EU와 우리 정부는 그린딜과 그린뉴딜을 추진하는 등 공통점이 많으므로 양측이 협력을 통해 발전 가능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5월말 서울에서 개최되는 P4G 화상정상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관심을 당부했다.

이에 다비드 마리아 사솔리(David Maria Sassoli) 의장은 "기후변화에 대해 우리와 같은 접근 방식을 가져 기쁘게 생각한다"고 답하고, EU 27개국도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각국 간의 격차를 줄이며 균형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사솔리는 지병으로 1월 별세했다. 

광장 인근 산타 마리아 델리 안젤리 성당에서 거행된 장례 미사는 이탈리아 공영방송 라이(Rai)에서 생중계됐다. 사솔리 의장의 시신을 담은 관은 푸른색 EU기가 덮혔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규제로 미사 참석자 수는 300명 이내로 제한됐다고 AFP 통신은 전했다.

사솔리 의장의 관은 전날까지 로마 캄피돌리오 광장의 시청 건물 안에 안치됐으며, 사흘 간 고인을 추억하는 수천 명의 추모객이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피렌체 태생인 사솔리 의장은 면역체계 기능 장애에 따른 합병증으로 지난달 26일부터 이탈리아 북부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오다 65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그는 신문기자와 이탈리아 국영방송 라이(Rai) 뉴스 진행자 등의 언론인으로 활약하다 2009년 EU 입법 기관인 유럽의회 의원에 당선됐고, 2014년에는 재선과 함께 의회 부의장직을 맡았다.

2019년 7월 의회 의장으로 선출된 이래 이민자 문제를 비롯한 다양한 이슈에서 진보적 시각을 견지하며 부드럽고도 단호한 리더십으로 의회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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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포털 지원센터 대표
내외신문 광주전남 본부장
월간 기후변화 기자
사단법인 환경과미래연구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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