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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민 아침마당 출연…‘폐암말기’ 근황 공개해..개구충제(펜벨다졸) 복용후 효과 보고있다?: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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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민 아침마당 출연…‘폐암말기’ 근황 공개해..개구충제(펜벨다졸) 복용후 효과 보고있다?

“‘너훈아’(본명 김갑순)로 알려진 제 친형님이 떠나기 전 저에게 ‘나는 평생을 가짜로 살았지만 너는 너의 이름으로 가수가 돼라방사선 치료 17차례를 받았고 항암치료는 계속하고 있어팬들 응원글 쇄도

박순정 기자 | 기사입력 2019/11/13 [11:43]

김철민 아침마당 출연…‘폐암말기’ 근황 공개해..개구충제(펜벨다졸) 복용후 효과 보고있다?

“‘너훈아’(본명 김갑순)로 알려진 제 친형님이 떠나기 전 저에게 ‘나는 평생을 가짜로 살았지만 너는 너의 이름으로 가수가 돼라방사선 치료 17차례를 받았고 항암치료는 계속하고 있어팬들 응원글 쇄도

박순정 기자 | 입력 : 2019/11/13 [11:43]
(사진=아침마당)
(사진=아침마당)

개그맨 출신 가수 김철민은 13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코너에 참가해 폐암 4기 판정을 받은 뒤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나제일, 현이, 김철민, 이현승, 김미연, 이동준이 출연했다.

김씨는 대학로에서 30년간 거리공연을 한 대한민국의 사나이 김철민이라며 세 달 전 폐암 4기 판정을 받았다고 밝히며 "온몸에, 뼈까지 암이 전이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희 아버지는 폐암으로, 어머니는 간암으로 20년 전에 돌아가셨다. 큰 형님 역시 간암으로 떠나고 가수 너훈아로 알려진 작은 형님도 간암으로 사망해 저만 남았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그는 “‘너훈아’(본명 김갑순)로 알려진 제 친형님이 떠나기 전 저에게 나는 평생을 가짜로 살았지만 너는 너의 이름으로 가수가 돼라라는 유언을 남겼다고 가수의 길을 걷게 된 이유를 밝혔다.

힘든 상황임에도 김철민은 삶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철민은 "사실 죽을까 봐 겁이 많이 난다. 방사선 치료 17차례를 받았고 항암치료는 계속 받고 있다. 살고 싶다. 꼭 살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씨는 최근 SNS를 통해 개구충제 '펜벤다졸'을 복용 중이라고 밝히며 "통증이 반으로 줄었고 혈액검사 정상으로 나왔다", "기적이 일어나고 있다" 등 희망적인 메시지를 공개하고 있다.

펜벤다졸 복용 이후 목소리 컨디션이 좋아 노래도 잘 나온다의학적으로는 내달 3일 뼈 사진 등 각종 검사 결과가 나오면 정확하게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현재 상태를 설명했다.

한편, 식약처는 펜벤다졸이 암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소문이 계속해서 퍼져나가자 사용을 자제하라고 경고했다.

식약처는 유튜브 등을 통해 유포되는 펜벤다졸의 항암 효과와 안전성 관련 주장은 증명된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펜벤다졸을 고용량으로 장기간 투여했을 때 혈액이나 신경, 간 등에 심각한 손상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특히 항암제와 함께 구충제를 복용하는 경우 약물상호작용으로 예상하지 못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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