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도 33호선 쌍림-고령 구간 위치도
[내외신문=변옥환 기자]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4차로 확장공사 중인 경북 쌍림-고령 간 건설공사 구간 중 쌍림면 구간 1.5㎞를 오는 30일 오전 9시에 부분 조기 개통한다고 28일 밝혔다.
쌍림-고령 간 건설공사는 고령군 쌍림면에서 대가야읍 구간 6.91㎞를 3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2006년 2월 착공에 나선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063억원이 투입됐으며 오는 12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부산국토청은 이전에 대가야읍 내 구간 1.8㎞를 이미 개통한 바 있어 이번 조기 부분 개통으로 고령군의 주요 읍·내 구간의 교통 혼잡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국토청 관계자는 "쌍림-고령 간 건설공사의 잔여 구간 중 광주-대구고속도로와 연계되는 2.3㎞(골안IC-고곡IC) 구간도 준공 전 개통해 원활한 물동량 수송 등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사진=부산지방국토관리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