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 홍성표 부행장(왼쪽)과 부산시교육청 김석준 교육감(오른쪽)이 기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BNK부산은행)

[내외신문=변옥환 기자]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이 지난 7일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을 방문해 ‘저소득 가정 자녀 돕기 기금’ 4억 5000여만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저소득 가정 자녀 돕기 기금’은 작년 부산은행이 발급한 ‘부산교육사랑카드’ 이용액 중 일부를 적립해 마련됐다. 기금은 부산지역 중·고등학교 저소득층 학생들의 급식비로 사용된다.

부산은행은 지난 2005년부터 13년째 매년 부산광역시 교육청 산하 공무원 및 사립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발급한 ‘부산교육사랑카드’ 적립금을 부산 교육청에 전달하고 있다.

올해 기금은 전년 대비 약 3200만원 정도 늘었고 현재까지 전달된 기금 누계액은 약 33억원 가량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BNK부산은행 홍성표 부행장은 “부산교육사랑카드가 더 많은 사랑을 받아 매년 전달되는 기금이 늘어나길 바란다”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공익형 금융상품을 지속해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은행의 ‘부산교육사랑카드’는 TOP(탑) 포인트 적립, 백화점 무이자 할부, 통신요금 및 주유 할인, 후불 교통카드 기능 등 다양한 특화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용액의 일정 부분을 저소득 가정 자녀 돕기 기금으로 적립하고 있다. 2016년 12월 말 기준 개인카드 2만여좌와 법인(학교)카드 2670좌가 발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