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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의 우리고장 현충시설 헌7학병 6‧25참전기념비 선정

편집부 | 기사입력 2017/06/02 [09:52]

2017년 6월의 우리고장 현충시설 헌7학병 6‧25참전기념비 선정

편집부 | 입력 : 2017/06/02 [09:52]



[내외신문=박해권 기자] 부산지방보훈청(청장 전홍범)은 6월의 부산지역 우리고장 현충시설로 부산진구 어린이대공원 내 수변공원에 위치한 ‘헌7학병6?25참전기념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6·25 전쟁이 발발하자 1950년 8월 28일 부산의 고등학교 및 대학교 재학생 중 1,661명이 육군헌병학교에 지원·입대하였다. 그 후 1950년 10월 4일 전국의 격전지에 분산·배치되었으나 전투 경험 부족으로 많은 학생들이 전사하였다. 헌7학병동지회는 6·25전쟁에 참전한 헌병학교 제7기 학병들의 숭고한 애국심을 후대에 널리 계승시키며 나아가 후세의 안보교육으로 활용하기 위해 이 탑의 건립을 추진하였고, 2001년 6월 16일 준공하였다.
6·25전쟁 기간 헌병학교 제7기 학생들은 조국과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북한군에 맞섰으며, 많은 젊은이들이 1950년 6월 25일 남침 이후 3년간의 전쟁 동안 아군의 후퇴 및 방어, 반격 및 북진, 38선 인근의 고지쟁탈전, 빨치산 토벌작전 등에서 조국을 지키다 전사 또는 부상을 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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