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권용욱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강경환)이 14일부터 7월 31일까지 어린이와 청소년,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무형유산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무형유산 체험교육은 교육 대상별 눈높이 맞춤형 프로그램으로서 청소년부터 일반인까지 숨겨진 끼를 찾아볼 수 있는 ‘나의 무형유산 체험기’ 어린이부터 일반인까지 모든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는 ‘토요일 토요일은 모두 전승자’ 2개 과정으로 나누어 운영 할 계획이다.

교육내용은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경험해 보는 프로그램으로 ▲ ‘학무(鶴舞)’와 ‘연화대(蓮花臺)’가 합쳐져 구성된 ‘학연화대합설무’(鶴蓮花臺合設舞, 국가무형문화재 제40호) 체험 ▲ 탈을 쓰고 다섯 마당으로 놀아보는 ‘통영오광대’(국가무형문화재 제6호) 체험 ▲ 조물조물 흙으로 나만의 그릇을 만들어 보는 ‘사기장’(국가무형문화재 제105호) 체험 등 다양한 종목으로 진행하며 국가무형문화재 종목별 이수자가 직접 강사로 나서 교육의 질과 전문성을 보인다.

문화재청은 “국립무형유산원은 우리의 무형유산을 앞으로 지킴이인 어린이와 청소년들과 다양한 시대와 함께 향유할 수 있도록 무형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