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권용욱 기자] 부산시·부산광역시교육청이 후원하고 녹색도시부산21추진협의회?습지와 새들의 친구가 주최하는 ‘제13회 낙동강하구 겨울철새 탐조 한마당’행사가 오는 19일 낙동강하구 일원에서 개최한다.

행사는 초등부 20팀, 중등부 20팀으로 구분하여 명지갯벌 동편, 서낙동강 명지파출소 등지에서 탐조활동 및 생태조사 방식으로 진행하며, 선착순으로 40팀만 참가 가능하고, 참가비는 무료이며, 준비물은 점심도시락, 쌍안경, 조류도감, 필기용 펜, 따뜻한 옷, 마스크 등이다.

낙동강하구는 기수지역으로 시베리아   호주간 물새의 이동 경로로 매우 중요한 습지이다.

또한 고니, 오리, 기러기, 저어새 등의 이동성 물새류가 월동 또는 중간기착지로 이용하는 곳이며 영양염류와 저서생물, 사초와 식물이 풍부하여 이를 먹이로 하는 많은 겨울철새들의 보금자리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에 참가를 원하는 학생(초등 4년∼고등 3년)은 팀별(2명)참가신청서를 작성, 오는 11월4일까지 팩스 또는 전자우편으로 녹색도시부산21추진협의회에 신청 하면 된다.

(팩스 : 051-851-9228, 전자우편 : ecopa21@hanmail.net)

자세한 프로그램은 녹색도시부산21 추진협의회(www.ecopa21.or.kr) 및 습지와 새들의 친구(www.wbk.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날 제출된 탐조결과물을 심사해 대상?금?은?동상을 시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