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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뮤지컬을 해외로,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2월 3일까지 쇼케이스!: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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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뮤지컬을 해외로,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2월 3일까지 쇼케이스!

편집부 | 기사입력 2016/02/01 [17:52]

창작뮤지컬을 해외로,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2월 3일까지 쇼케이스!

편집부 | 입력 : 2016/02/01 [17:52]


'팬레터'리딩공연 사진 / 제공:(주)라이브
[내외신문=김미령기자] ‘팬레터’ 쇼케이스가 해외뮤지컬 관계자들에게 호평을 얻으며,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지난 1월 31일 서울 동국대학교 이해랑예술극장에서 첫 선을 보인 ‘팬레터’는 1930년대 경성의 신문사와 작가 작업실 등을 배경으로, 그 시대 일어났을 법한 작가 지망생, 작가들 간의 문학에 대한 열정, 사랑과 애증, 우정 등을 다룬 작이다.?
1930년대 실력 있는 작가 역할은 배우 이건명, 김지휘, 양승리, 손유동, 남궁준영이, 작가 주변의 핵심 인물은 손승원, 조지승 등이 맡았다. 인물 간의 섬세한 심리묘사와 세련된 연출로 관객들과 처음 만났다.?뮤지컬 팬레터는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과정에서 선발된 신인작가 한재은과 작곡가 박현숙의 작품으로, 2015년 여름부터 2016년 봄까지 테이블 리딩과 멘토링, 닥터링 등의 과정을 통해 중간평가를 거친 후 1차선발된 6작품 중에서 3작품의 쇼케이스 진출작으로 선정되었다.?연출은 연극 ‘모범생들’, ‘카포네 트릴로지’, 한밤중에 개에게 일어난 의문의 사건‘, 뮤지컬 ’로기수‘ 등으로 팬층이 단단한 젊은 연출가 김태형이 맡았다. 공연 예매 창이 열린 즉시 유료 티켓 100장이 바로 매진됐으며, 이미 출연배우와 제작진들의 팬을 비롯해 뮤지컬 전공자, 국내외 관계자들의 호기심을 끌었던 작품이다.
“기대했던 것보다 더 흥미롭다. 의표를 찔린 기분이다.”, “본공연으로 다시 볼 수 없을까?”, “근대 시대 배경극은 많은데, 팬레터는 생각하지 못했던 소재를 다뤄서 좋았다” 등등 사전 정보 없이 관람했던 관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특히 300석의 객석이 모두 찼으며, 해외 관계자들에게 주목을 받으며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끝냈다.
중국 상해희극학원 예술경영학과 Lena 교수는 “음악이 좋다. 1930년대 시대적인 배경과 잘 어울리다”고 말했고, 중국 창작뮤지컬과 영화제작사인 ‘카이신마화’ 제작담당 ‘장유에‘는 ‘소재와 스토리가 매우 흥미롭다’고 설명했다.?중국 내 ‘오페라의 유령’을 제작한 대형 공연 제작사 ‘사해일가’의 제작담당 ‘송소교’는 “남자 배우 중심으로 한 작품이라 젊은 여성 관객들이 좋아할 것 같다”고 상업성을 높게 평가했다.?또한 중국 내 맨오브라만차, 애비뉴큐 등 대형라이센스 뮤지컬을 제작한 ‘7막인생’의 신연비 팀장은 “매우 재미있다. 기대 이상이다”고 평가했다.?이외에도 일본 아뮤즈의 오덕주 이사 역시 “캐릭터, 소재가 상당히 매력적이다. 상업뮤지컬로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이날 쇼케이스에는 중국과 일본의 창작뮤지컬, 영화를 제작하는 제작사 관계자들이 참여했으며, 참석자들은 다른 작품까지 모두 관람한 뒤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프로젝트의 비즈니스 향방을 논의할 예정이다.?‘글로컬 뮤지컬 라이브‘는 국내 창작 뮤지컬을 발굴해 해외로 소개하는 데 특화된 공모 사업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 라이브(주)가 주관하며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협력으로 참여하는 ’2015 우수크리에이터 발굴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 인정받는 ’글로컬(Global+Local) 창작뮤지컬‘을 기획,개발하여 국내 및 해외진출까지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팬레터’ 이후로 2월 1일엔 그리스 신화의 오르페오와 유리디케의 지울 수 없는 사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뮤지컬 ‘포이즌(연출 이지나)‘ , 2월3일엔 가수 인순이의 노래로 만든 주크박스 뮤지컬 ‘거위의 꿈(연출 유희성)’ 이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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