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김현준 기자]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10일 오전 자진출두 할 예정이다.

민주노총은 “한상균 위원장에겐 ‘가혹한 결단’의 시간이었다”면서, “오늘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은 다시 싸우러 나간다”고 말했다.

민주노총은 이어 “한상균 위원장은 짓밟힌 민생과 민주주의, 노동재앙이 될 노동개악 중단, 국가 폭력에 쓰러진 백남기 농민의 쾌유를 빌 것”이라면서, “조계종 자승 총무원장님을 뵙고, 생명평화법당 앞에서 한상균 위원장과 민주노총 중집 성원들은 국민들께 전하는 뜻을 언론에 밝힌다. 그리고 변호사와 함께 경찰서로 갈 것이다. 경찰은 조계종과 민주노총의 이러한 일치된 뜻을 존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노총은 또 “어디에 있든 한상균 위원장은 온 몸 던져 투쟁을 이끌 것”d라면서, “국가폭력 민주주의 파괴, 박근혜 정권 심판을 위한 중단은 없다”고 덧붙였다.